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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1...
Description:
전 세계 40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천만 독자를 보유하며 거의 모든 언어권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인기 작가 마이클 코넬리와 제임스 엘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와 주인공'으로 서슴없이 꼽으며, 외국소설 안 읽기로 유명한 영국 서점가에서 석 달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글로벌 화제작.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인기 뮤지션, 요 네스뵈의 장편소설이다.
이야기는 첫 눈이 내리는 오슬로의 풍경으로 시작된다. 그날 저녁, 퇴근한 엄마는 정원에 선 커다란 눈사람을 칭찬해준다.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대답한다. "우린 눈사람 안 만들었어요. 그런데 눈사람이 왜 우리 집을 보고 있어요?"
눈사람은 대개 집을 등지고 길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집 안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듯 창밖에 선 채 가족을 향해 집요한 시선을 던지는 눈사람의 존재에 아이는 두려움을 느끼고, 그날 밤 엄마는 사라진다.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한 소중한 목도리는 눈사람의 차가운 목에 둘러진 채 얼어붙고 있었다.
수사에 투입된 형사 해리는 지난 11년 동안의 데이터를 모아 실종된 여자들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때, 정체불명의 '스노우맨'이 보낸 편지가 그에게 도착한다. "눈사람이 사라질 때 그는 누군가를 데려갈 것이다… 누가 눈사람을 만들었을까?" 깊고 긴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내리는 첫눈, 사라져버리는 여자들, 사건현장을 바라보듯 세워진, 어딘지 모르게 섬뜩한 눈사람. 해리는 이들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아 스칸디나비아의 냉혹한 겨울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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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Title: 데빌스 스타
Translator: 노진선
Description:
'해리 홀레 시리즈' 중 오슬로의 첫눈이나 한겨울이 아닌 '여름'으로 시작되는 유일한 소설이자, <레드브레스트> <네메시스>를 잇는 오슬로 삼부작 완결편이며 영국 판권 수출 시 첫 작품으로 소개되어 요 네스뵈 광풍의 견인차 역할을 한 작품이다.
긴 겨울의 기억조차 잊게 하는 한여름의 오슬로. 한낮의 열기 속에서 첫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손가락이 잘린 채 아파트에서 발견된 여성 희생자. 특이한 것은 그녀의 눈꺼풀 속에서 별 모양의 붉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다는 것. 얼마 후 또 다른 실종자가 보고되고, 그녀의 잘린 손가락만이, 역시 별 모양의 붉은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배달된다. '어떻게'가 아니라 '왜'가 중요한 사건. 해리는 직감적으로 긴장하는데….
전편에 이어 해결되지 않는 미스터리들로 괴로워하는 해리는 그러나 이번에도 볼레르와 파트너가 되어 이 희대의 연쇄살인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해리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우수 외국소설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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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3...
Translator: 문희경
Description:
변호사이자 미술사가인 저자는 ‘지각의 기술(The Art of Perception)’이라는 강의로 TED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고, 실제로 15년간 FBI, 미 국무부, 법률회사, 도서관, 병원, 대학, 포천 500대 기업, 연예기획사, 노동조합, 교회 등 수십여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시각적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연마하도록 도왔다. 그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우아한 관찰주의자》는 그 훈련법을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줄 것이다. 그렇게 당신이 세계를 관찰하는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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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Translator: 최세희
Description:
<내 말 좀 들어봐>, <플로베르의 앵무새>의 작가 줄리언 반스의 장편소설로, 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이다. 「인디펜던트」, 「타임스」 등 영미권 주요 매체들과 평론가들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소개하면서 기억과 윤리의 '심리 스릴러'라는 말을 썼다. 원서로 150페이지 남짓한 이 길지 않은 소설이 독자를 몰아치는 힘과 서스펜스, 섬세하고 정교한 구성력 때문이다.
또한 평론가와 저널리스트들은 소설적 완성도와 비극적 테마가 주는 무게로 따질 때, 반스의 이 최신작이 비슷한 길이의 노벨라(경장편)인 헨리 제임스의 <나사의 회전>에 필적하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불완전하고 믿을 수 없는 1인칭 화자의 시점에 의존하여 인간의 기억과 시점의 왜곡을 탐색하고, 마침내 진실이 모습을 드러낼 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는 점에서다.
이 작품의 테마인 '왜곡된 기억'은 줄리언 반스가 논픽션인 <두려워할 것은 없다>에서 철학자인 자신의 형 조너선 반스와의 쉽지 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루었던 주제이기도 하다. 역사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교사의 질문에 에이드리언이 (작가가 만들어낸 소설 속 허구의 역사학자인) 라그랑주를 인용해 '역사는 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이라고 대답하는 지점에서 작가의 성찰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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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Description: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니멀 라이프 열풍을 주도한 베스트셀러. 이 책의 앞부분에는 지저분하고 물건으로 가득했던 집에서 ‘미니멀리스트의 모델하우스’로 바뀐 저자의 집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부부의 집과 배낭 하나로 세계 여행도 가능하다는 미니멀리스트의 실속 아이템 등 다양한 사례도 함께 실어 미니멀 라이프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을 들려주고 보여준다.
1장에서는 물건을 줄이기 전후의 삶을 비교하며 이 책에서 정의하는 미니멀리스트란 무엇인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미니멀리즘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최소의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리스트들에 주목하는 이유와 자신이 가진 물건들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결정되고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믿는 현대인들의 왜곡된 심리를 짚어준다. 왜 물건을 줄이지 못하고 늘리기만 하는지 이 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3장에는 물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사실 물건을 버리는 데 드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버리기로 결심하기까지가 오히려 어렵다. ‘버릴 수 없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등 어떻게 하면 제대로 버릴 수 있을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삶의 부피를 줄이면서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삶의 변화와 행복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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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Description: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3계단』. 사형 제도를 정면으로 파헤친 추리소설로 탄탄한 스토리와 문장,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만 하고, 이때 익명의 누군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난고는 준이치를 설득해 10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을 새롭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희생자는 가석방자를 보호 관찰하던 보호사 노부부. 범인으로 판결을 받아 사형이 확정된 료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붙잡혔지만,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당일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이다.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죽음의 공포에 떨며 오르던 계단'뿐. 하지만 그가 기억하는 '계단'의 흔적은 사건 현장 어디에도 없고, 3개월의 사형 집행 기간만을 남겨둔 채 준이치와 난고는 난관에 봉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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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1...
Title: 숲
Translator: 최필원
Description:
미국의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석권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할런 코벤의 장편소설. 이야기는 20년 전, 여름캠프에 참가한 많은 아이들 중 네 아이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이들 부모는 캠프장 주인을 상대로 한 격렬한 소송 끝에 거액의 위로금을 받는 것으로 사건종결에 합의하고,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아이들을 잊은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플랜드는 주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관한 단서를 찾던 중 여동생을 비롯한 네 명의 아이들이 실종된 20년 전 사건과 재회하게 된다. 20년이 지나서야 그의 눈앞에 날아든 뜻밖의 단서는 '사라진 네 명의 아이들 중 하나가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과 '아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덮으려 한다'는 것.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에게 불안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조금도 녹슬지 않은 그날 밤의 진실은 조금씩 정체를 드러낸다. 여동생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는 남자와 진실을 덮으려는 부모, 그날 밤의 사건 이후 처참하게 해체된 가족. 20년 전에 은폐되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이제야 세월에 씻겨 드러나는데…. '모중석 스릴러 클럽' 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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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가 이번엔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 달을 무대로 한 <아르테미스>를 들고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데뷔작 <마션>에서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가 고유의 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였다면, <아르테미스>에서는 달에 생긴 최초이자 유일한 도시 아르테미스로의 잊지 못할 여정을 선사한다.
글을 쓸 때 무엇보다도 과학적 사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걸 즐긴다고 밝힌 바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전작 <마션>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자료 조사와 수학적 계산을 거쳐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라는 완벽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였다.
지구과학, 화학, 수학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 추론에 따라 달이라는 공간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고, 그 도시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정치.경제적 구상까지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가 '달의 도시를 배경으로 다시 한 번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는 찬사를 보낸 이유다.
뿐만 아니라 전작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또 다른 이면을 보는 듯한 범죄자 재즈 바샤라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 가운데,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전환과 역전, 반전이 계속되며 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에 작가 어니스트 클라인은 '<마션>의 독자라면 바라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소설'이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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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3...
Description: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 요코야마 히데오의 10년에 걸친 대작.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가는 '나 자신의 인생을 집대성한 작품',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퇴고를 거친 끝에 드디어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써냈다'며 작가로서의 성취감 숨기지 않았다.
일본 독자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으로, '요코야마 작가와 동시대에 살고 있다니 행운이다',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문장, 대사 하나하나에 숨이 멎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이 느껴진다', '두말할 것 없이 올해 최고의 책'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소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가의 'D현경 시리즈' 최신작인 이 작품은, 전작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 스케일이 크고 경찰 내 서열과 비리 문제를 넘어 조직에서 매몰되는 군상과 그것에서 벗어나 정의를 실현하려는 인간을 담은 수작이다.
14년 전 미제로 끝난 소녀 유괴살해사건, 일명 '64'. 새로 취임한 경찰청장이 시효 만료 1년을 앞둔 지금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나서지만 유족은 청장의 방문을 거절한다. 경찰 홍보실의 미카미는 유족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64'의 담당 형사들을 찾아가고, 사건 후 퇴직하거나 은둔형 외톨이가 된 동료를 보면서 미카미는 그들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러던 중 '64'를 모방한 유괴사건이 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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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끼리의 무덤은 없다
Translator: 곽영미
Edition Language: Korean
Description:
<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19분>으로 전 세계 35개국 4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 조디 피코의 작품이다. 이 책 역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는데 “가독성, 흠잡을 데 없는 조사, 마음 졸이게 하는 결말까지, 무수한 팬들이 피코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놀라운 책”(「라이브러리 저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코끼리들의 인지 능력, 모성애 등에 비추어, 사라진 엄마를 찾는 어린 제나와 엄마 앨리스 이야기를 하며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단순히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끝까지 엄마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행방을 알 수 없고, 지금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가 누구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불러일으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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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 황보석
Description: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의 국민 작가 친기즈 아이뜨마또프의 대표작이자 러시아 사회주의 리얼리즘 최후의 걸작
소비에트 문화권의 최고 스테디셀러로 평가받고 있는 공산문학의 고전!
아이뜨마또프의 작품은 중앙 아시아의 전통 사회를 배경으로, 그곳에 존재하는 성차별과 선악의 갈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그는 전통 사회에 깊은 존경심을 버리지 않았는데, 과학 기술은 자연 환경과 인간에 대한 착취를 심화시키며, 결국은 대중을 타락시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황막한 중앙 아시아의 광대한 스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소설로, 전설과 역사, 현실과 공상을 적절히 배합하여 섬세한 러시아 소설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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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 wrote a table of content in the description area.
Description:
<개미>, <뇌> 등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온 베르베르의 신작. 2002년 프랑스에서 발표된 직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베르베르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인간 세계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 유연한 필치가 여전하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 스무 개가 담겼다.
'나무'라는 제목은 책에 수록된 한 이야기('가능성의 나무')에서 따온 것으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은유한 것이다. 수록된 이야기들 하나 하나가 그러한 예측의 나무 그림을 위한 작은 가지들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 최고의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그린 28점의 컬러 삽화가 실려 있다. 옮긴이인 이세욱 씨에 따르면 '베르베르의 작품을 나름대로 소화한 바탕 위에 그린 훌륭한 삽화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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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3.67
(I don't know if adding space in number-only title is a rule or not, but original title doesn't have space.)
Translator: 강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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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Ted Chiang
Some books also have translator's name written in wrong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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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go Higashino))
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Description:
영화 '레이크 사이드-머더 케이스(호숫가 살인사건)'의 원작소설. 명문 중학교 입시에 대비해, 호숫가 별장에서 합숙 과외를 하는 네 쌍의 가족들에게 벌어진 살인 사건을 그렸다. 일본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과 폐단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풍자하면서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이야기는 주인공 순스케가 합숙과외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면서 시작된다. 합숙 첫날 순스케와 불륜 관계인 에리코가 찾아오고, 이혼을 요구하는 에리코를 아내 미나코가 우발적으로 살해한다. 순스케는 자수하라고 아내를 설득하지만 뜻밖에도 합숙에 참가한 부부들이 말리고 나선다.
살인사건에 휘말려 아이들과 자신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한 부모들은 모두 힘을 합쳐 시체를 유기하기로 합의한다. 호수 한복판에 시체를 무사히 버리고 여러 가지 뒤처리를 하는 가운데, 순스케는 아내를 비롯해 다른 부부들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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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 임경화
Description:
일본 미스터리의 신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소설. "내 애인을 죽인 자는 과연 누구인가!" 소설은 '회랑정'이라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으로 애인을 잃은 30대의 여자가 일흔이 넘는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처자식 없이 세상을 떠난 재벌 이치가하라. 그의 막대한 재산에 귀추가 주목되고, 이치가하라 소유의 여관 '회랑정'에서 곧 유언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 역시 유언장 관계자인 노파로 변장하고 회랑정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나에게는 유산 상속보다 더 큰 목적이 있었으니, 반년 전 내 삶의 전부였던 지로를 죽음으로 몰아간 범인을 찾아내겠다는 것. 범인은 분명 탐욕스런 이들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리라. 복수를 꿈꾸며 돌아온 그날 밤, 회랑정 여관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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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 이선희
Description:
<용의자 X의 헌신>, <몽환화>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2위, 일본 독자들의 찬사가 줄 잇는 <공허한 십자가>는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20년 전, 두 부부가 잠시 잡을 비운 사이 침입한 강도로부터 딸 마나미가 죽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삶을 살 수 없어 각자의 길로 간다. 나카하라는 5년 전 회사를 관두고 반려동물 장례사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전부인 사요코는 최근까지 도벽증 환자들에 대해 취재하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둘 사이엔 큰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나카하라는 그녀의 장례식에 조문차 다녀간다.
사요코를 죽인 범인은 곧바로 자백했다. 일흔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백발이 무성하고 야윈 노인이었다. 사요코의 가족들도, 물론 나카하라도 본 적 없는 남자였다. 범행 동기는 우발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범인의 가족들로부터 '장인의 범행을 용서해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나카하라의 딸과 아내는 모두 살해당했다. 마치 같은 사람인 것처럼, 두 범인은 모두 우발적이라 진술했고 감형받었다. 그들에게 내려진 사형이 수감형으로 줄었고, 범죄 사실에 대한 진술이 형을 결정했다. 가족들은 울분을 삼켰고, 나카하라는 단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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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 생활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이래 장장 25년 이상을 전업 작가로 살아왔다. 지난해 2011년 일본에서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 공식 가이드>에 의하면 지금껏 발표한 작품 수가 무려 77편에 이른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아끼는 캐릭터는 '갈릴레오 시리즈'의 유가와 마나부 교수와 '가가 형사 시리즈'의 주인공 가가 교이치로다. 이들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유명한 탐정 캐릭터이며 그의 추리 세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매스커레이드 호텔>에서 새롭게 등장한 닛타 고스케 형사는 세 번째 캐릭터인 셈이다.
연쇄살인의 다음 장소로 예고된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최상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벌어지는 의외의 소동이나 손님들은 '최상'이란 수식어에서 한참 멀어 보인다. 심히 정체가 의심스러운 그들의 가면이 벗겨지고 맨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그때그때 가면을 바꿔 써야만 하는 얄궂은 운명의 인간 군상을 대면하게 된다.
싱글룸 요금으로 스위트룸를 욕심내는 뻔뻔한 거짓말쟁이, 보상을 바라고 허위 절도 공작을 꾸미는 커플, 해고당한 분풀이를 무고한 호텔 직원에게 해대는 남자, 가방 속에 스토커의 사진을 넣어 갖고 다니는 여자, 객실 안에서 귀신이 느껴진다는 시각장애인 등등, 닛타 형사와 마주한 이들은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거리낌 없이 가면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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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odreads.com/book/show/2...
Description: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히가시노 게이고 최신작. 이번 이야기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는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판타지 색채가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각각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모으는 주요 장치로 작용한다.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인적이 드문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하나로 그칠 줄 알았던 편지가 계속해서 도착하고 어느새 세 사람은 고민을 적어 보낸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풀릴지 자신들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수십 년 전 나미야 유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