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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面検事 #1

표정 없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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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의 NEW HERO!
신념의 끝판왕
“내 신념대로 움직일 뿐이야.”

『표정 없는 검사』는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와타세 경부 시리즈 등등 호화로운 시리즈물의 한가운데서 새로운 시리즈의 출현을 예견한다. 즉 쟁쟁한 ‘나카야마 시리치 월드’에 오사카 지검 에이스 검사 후와와 꿈 많은 신입 검찰 사무관 미하루가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팬이라면, 이 새로운 두 캐릭터가 ‘나카야마 시리치 월드’에서 어떤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할지 그 첫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우선 후와 검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윗선의 압박,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 힘겨운 통증을 느낄 때 등등) 결코 감정이 표정에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검사로서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한편으로 매정하고 냉정한 사람이다. 반면 후와 검사에게 배속된 신입 검찰 사무관인 미하루는 감정이 곧이곧대로 얼굴에 드러나 매번 지적당한다. 그런데도 미하루는 검찰 사무관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후와 검사의 그림자로서 그의 옆에서 그를 보조한다.

사건은 이 두 등장인물이 스토커 살인 사건의 진짜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자신의 신념과 조직의 논리가 맞붙는 상황에서 후와 검사는 어떤 태도를 취할까? 그는 ‘검사는 개개인이 독립된 사법기관’이라며 자신의 행동 양식을 밀어붙인다. 고립무원인 상태에서도 조금의 흔들림도 없다. 물론 경찰과 검찰 조직에게는 올곧기만 한 그가 눈엣가시겠지만 곳곳에서 남몰래 그를 지지하는 ‘숨은 팬’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인간미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사법 기계 같은 그도 처음부터 ‘표정없는 검사’인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나카야마 시치리는 그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 사건을 힌트처럼 제시한다.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그를 뼛속까지 바꿔 놓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 새로운 캐릭터, 후와 검사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볼 만하다.

436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July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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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Shichiri Nakayama

92 books24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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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ing 1 - 4 of 4 reviews
Profile Image for YT.
169 reviews10 followers
April 24, 2023
「能面檢察官」是中山七里以不破俊太郎為主角的第一本書。內容敘述不破檢察官無論遇到任何棘手的案件或嫌疑人,面部表情始終猶如戴上能劇面具般聞風不動、個性上也不與人社交,是大阪地檢的一顆孤星。故事內容不外乎是搭配一位有點天真的新人事務官,一起攜手破案。

裡面有一段不破檢察官對菜鳥事務官說教的內容:「我想說的是,妳的正義並非建立在六法全書之上。一下子站在被害人的立場、一下子站在加害者的立場,立場變來變去的人根本沒資格談正義感。只不過是個人的好惡、是從眾的價值觀、是自以爲是的懲罰遊戲。說是假正義之名行虐待之實也不為過。」突然想想也蠻有現今鄉民既視感,遇到社會事件大家總是鍵盤辦案,講自己想講的部分;只要風向一變,大家的立場就跟牆頭草一樣倒來倒去,卻忘了讓事實說話。作者在書中第一頁寫下了「正義總是寡言的」,所謂的正義到底是什麼?至今仍然不是很明白,或許下次要看一下Michael Sandel的「正義:一場思辨之旅」。
Profile Image for Janice.
480 reviews5 followers
Read
June 6, 2025
The set-up of the main character is very cliche. The case is not that interesting either. But overall a good-read.
Profile Image for Ally Yang.
1,257 reviews28 followers
May 13, 2023
[2023.05.07_50]

自我評價過高的人,好像多半都是溝通能力有問題的人。

【HyRead 新北市立圖書館】
Profile Image for Percy Yue.
248 reviews20 followers
April 25, 2023
「檢察官並不是對嫌疑人定罪的機構,而是證明有違法行為後,提出告訴。說穿了,檢察官的任務只有這樣而已,追究嫌疑人的行為、量刑、定罪是法官的任務。我們是法律的守護者,但不是執行者。應該憎恨的是其罪,而不是憎恨其人。即便如此,卻還是過度袒護被害人、一心只想懲罰加害人,抱著這種心態上法庭的話,就像是揮舞正義感的大旗,但行為卻與三歲小孩無異。」

This is the universal requirement of prosecutor around the globe but it has all been forgotten by prosecutors of some place that they now only aim at persecution and 100% conviction. A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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