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ang Wooks Science Study b A philosophical scientist, a quantum mechanic poet, Professor Sang-Wook Kims "Science and Humanities"
21 Science is the Humanities! Century, Why Is Science Called Liberal Arts? B
The discourse on human and the world is based on philosophy and literature until the mid-20th century, and social science in the late 20th century. Science has become the basis of most significant framework and insight.
This is a promise to think systematically through precise analysis and verification based on rational thinking. It is also a change in the perception of people and the world toward a methodical attitude along with knowledge of science and technology that develops at unimaginable speeds.
b In the age of the culture of science, Studying how to reasonably see the world through the writing of an educated scientist. B
Kim Sang-wook tries to break the boundary between science and humanities. Kim Sang-wook, who faces life hot with a cold scientists brain, is the first guide in the coming humanities of science. Not only do they have a deep understanding of both, but they both have the disposition as diligent learners of new things and teachers of what they have learned. Physical physicist Kim Sang-wook digs into everything in the world, including literature, society, history, politics, and ethics, with the strict definition of physics, the reason of all things. As a member of the society who is contemplating the question, “What philosophy should I live in?” Throughout the book, I will do my part as a guide to guide me through the journey. The title of “Study of Kim Sang Wook” comes from this question. Lets have fun, sometimes in depth, to study science.
'자유의지란 존재하는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 질문이다. 인문학에서 접해본 질문을 과학의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았다. 모든 물질은 물리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인간의 의식조차도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물리. 화학적 반응들의 부산물에 불과하다고 과학은 말한다. 우리는 정말 자유의지-스스로 결정하여 운영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아니면 그저 자유의지가 있다고 착각하는 생존기계일 뿐인가?
이 물음을 과학으로 바라볼 때 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물음이 있다. '이 세계는 정해져 있는가?' 뉴턴의 고전물리학은 결정론적이라 할 수 있다. 어는 한 순간의 물체의 위치와 속력을 알면 그 다음 순간의 물체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이다. 그 물체의 다음 순간 위치를 알려면 어떤 일정한 규칙으로 가속, 혹은 감속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어야 한다. 일정한 규칙으로 운동하던 그 물체에게 돌연 바람이 불지, 어린 아이가 차 버릴지 누가 알겠는가? 이렇게 세세한 조건까지 생각해 본다면 애초에 100%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말은 소위 말은 안 되는 것 아닌가?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다. 북경에서 나비가 날개를 한 번 펄럭이면 뉴욕에서 폭풍이 칠 수도 있다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인데, 다들 한번 씩은 들어보았을 거다. 카오스 이론의 극단적인 면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뉴턴 고전물리학에 따르면 이 세계는 정해져 있으니 뉴욕에 폭풍이 불지 어떨지 예측 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비 날갯짓 하나 하나마저 고려해야 한다면 어쩌면 완벽한 예측이란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확률로 나타내는 것 뿐이다. 그 퍼센트조차 불완전한 것일지 모르지만.
반대로 세계는 정해져 있다, 다만 인간은 그걸 예측할 수 없을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진실은 무엇인지 그 누구도 모르지만 몇몇의 과학자, 그리고 그들의 생각에 동의한 난 세계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상할 수 없기에 이 세계는 더욱 아름답고 경이롭다고 생각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그래서 자유의지란 존재하는 가? 결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유의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자유론'이 되고 그럼에도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면 '양립불능론'이 된다는데, 그럼 난 자유론자 인 듯하다. 뇌과학자들은 의식조차 물리, 화학적 반응이라 하였지만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식이란 건 여러 반응들 중에서도 본질적 차이가 있지 않을까?
이제껏 과학의 관점으로 자유의지에 대해 논해 보았으니 이제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하자. 사람들 사이에서 당연한듯 받아들여지는 '원인론'. 즉 프로이트식 사고는 자유의지란 없다고 말한다. '엄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된 거야. 돈이 없어서 이렇게 된 거야...'등등의 원인론적인 말에서 자유의지는 끼어들 틈이 없다. 이에 따르면 우리 모두는 과거에 종속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은 나도 전에는 이런 식의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읽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의 '목적론'을 알게 되면서 이런 생각들이 다 속 편한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목적론에 의하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질러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 화라는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다.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마음이 든 것은 그 상대의 행동 때문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어떤 사건이 내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언정 나를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화가나도 소리를 지를 것인지, 이성적으로 행동할 것인지는 순수한 내 '자유의지'에 따른 결정이 아닐까? 이런 점에서 나는 자유의지란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내게 자유의지라는 주제는 너무 어렵다. 이렇게 생각하고 글을 쓰는 나 또한 인간인데 인간의 자유의지를 논하다니... 자유의지를 제대로 논하려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즉 인간을 초월한 입장에서 생각해야-'생각' 자체가 자유의지에 종속되는 것일지 모르지만-하지 않을까? 어쨌든, 자유의지의 존재 여부, 그 답이 무엇이든 간에 분명 이러한 고찰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이러한 생각을 계속 가지고 스스로 질문하다 보면 내 나름대로의 답을 찾게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