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사랑에 빠질 상대는 이미 네 곁에 있어―.
“난 말야, 네 그림에 사랑을 느꼈어.”
베스트셀러 작가인 시부사와 유키타케를 만난 그 날,
아사히는 그런 말을 들었다. 반년 전 어떤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그 충격에 말을 못하게 된 남동생과
사는 아사히는 만약 그날, 만약 그때……
라는 후회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시부사와를 만난 날부터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연인은 만들지 않는 주의라고
선언하는 시부사와,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하는
카오루, 집사인 우키타를 비롯해 개성 풍부한
시부사와 저택의 사람들을 처음 만난
아사히는 반감을 느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