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장편소설『벽오금학도』. 다섯 개의 코드로 나누어지는 <이외수 오감소설> 중 '신비'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이외수는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언어유희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이 소설에서는 환상과 실재를 넘나드는 흰머리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신선의 마을에서 사흘을 지낸 후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어버린 소년 강은백. 만물에 편재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한 그는 그림 <벽오금학도>를 들고 돌아온다. 그리고 <벽오금학도> 속을 자유자재로 왕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선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신선의 예언이 실현되기를 기 다리는데….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