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식물", "벽오금학도"의 작가 이외수가 5년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인간의 이상 심리와 연쇄살인, 인간 내면의 증오와 파괴욕 등을 다중 시점 전개의 구성과 이외수 특유의 감각적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 살인 누명을 쓰고 한 눈에 화살이 박힌 채 억울하게 죽은 사내를 전생으로 가진 주인공 전진철은 왼쪽 눈이 함몰된 채 태어난다. 대인기피증과 도벽충동 속에 온통 뒤틀린 채 성장한 진철은 전국의 네크로필리아들과 정신질환자들에게 살인을 충동하는 초생성서를 전산망으로 퍼뜨릴 계획을 세우고, 동시에 알 수 없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제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