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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와 책: 지상에서 가장 관능적인 독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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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에게서 걸려올 단 한통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면? 첫사랑 애인이 전화해서 만나자 했다고 난리치는 사람을 만나면?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맹추 같은 남자에게 빠져 허우적대는 눈먼 바보들에겐 무슨 책을 추천할까?

이 책은 이러한 사소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 YES24의 웹진에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독서광들의 호응을 얻어낸 CBS 정혜윤 PD의 칼럼 '침대와 책'을 모아둔 책이다. 침대 속에서 책을 읽으며 호기심과 설렘으로 충만했던 저자의 독서기가 수록되어 있다. 그녀는 책을 '존재에 대한 깊이있는 탐구'라기보다는 현실에서 즉각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현자들이 힌트를 주는 것으로 인식한다. 저자에게 책 읽기는 일상을 향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위해 몸을 웅크리고 숨을 고르는 행위에 더 가깝다. 그래서 그녀는 목차마다 현실의 필요에 대해 기록하고 그런 날 읽어내려간 책들을 추천한다. 대부분 소설을 추천해두었으며 간간이 소설이 아닌 다른 문화 텍스트-영화 등-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다른 작가들의 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도 있다. 또한 본문을 발췌한 분량이 다른 독서기보다 많은 편이어서 소개해둔 작품의 묘미를 직접 맛보는 재미가 있다.

237 pages, Paperback

First published November 7, 2007

4 people want to read

About the author

정혜윤

19 books3 fol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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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ing 1 - 2 of 2 reviews
Profile Image for Cheol Kang.
46 reviews8 followers
October 19, 2015
공대에 들어와 합리적, 논리적으로만 모든 걸 평가하던 그 땐, 이 책을 사 놓고도 읽어나가질 못했다.
나중에 사회에 나와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다시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을 때 읽으니, 정혜윤의 문학적이고 감성적인 독백들이 그제서야 마음에 들어오더라.
책들을 원작보다 더 매력적으로 묘사하는, 세헤라자드같은 그녀의 이야기 솜씨에 홀려 다시 하나둘씩 문학을 찾아 읽을 수 있게 됐다.
내겐 정말 고마운 책.
Profile Image for 박은정 Park.
Author 6 books43 followers
July 29, 2016
40쪽 쯤에 다다랐을 때, 지겨웠다.
작가가 언급하는 책/영화 중 80%쯤은 봤고, 20%쯤은 안 본 것 같은데, 보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좋았지만 (마치 movie teaser을 보는 것처럼) 본 것에 대해서는 나만의 감상/기억에 interfere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었다.

여튼 그래서 책을 그만 봐야겠다 싶어서 내려 놓았는데, 재밌게도,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결국 계속 보게 되었다는, 좀 우스운 얘기 ㅋㅋ



그나저나 여자 그림으로 행복해지다을 볼 때도 별로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그냥 나는 다른 사람들의 짤막한 감상기들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할 것 같다 ㅠㅠㅠ (그래서 서점에서 열심히 팔리는 여행기들에도 관심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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