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은 무엇을 해야 하는 나이일까? 고층 아파트 안에 홀로 남겨진 사뮈엘은 사람들이 모두 잠든 한밤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모험에 나선다. 폐지를 모으는 바르바베 형제, 엘리베이터 안에 사는 포조, 일러스트레이터 클로드 콩티 등 이상한 인물들이 차례차례 사뮈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사뮈엘의 모험, 그리고 사뮈엘이 읽고 있는 독일 옛 전설책에 등장하는 젊은 화가의 신비로운 경험이 서정적이며 환상적으로 교차된다. 5일간의 모험을 통해, 사뮈엘은 지금 이 나이를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1995년 프랑스 최우수 청소년 소설상을 받았다.